춘천 맛집 랍스터 해물탕 해물찜

엄마 생일때 좋아하시는 해물탕, 해물찜 먹으러 춘천 맛집 다녀왔던 날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랍스터 해물탕을 판매하는 곳인데 가게 규모도 크고 2층도 있더라구요.

여럿이서 이렇게 경치좋은 곳으로 식사하러 나오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하지만 사람이 많다보니 이날 돈은 꽤 썼네요.

방송에도 출연했던 곳인데 요즘은 뭐 방송출연한 음식들점들이 많다보니 놀랍지는 않았어요 ㅋㅋ

 

 

 

 

 

깔끔하게 정돈되어서 나오는 식기류에 물티슈까지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해물에 대한 정보들이 적혀 있었는데 저는 아무거나 잘 먹어서 잘 읽어보았어요.

 

 

 

 

 

반찬은 4~5가지가 나오는데 매번 반찬이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두부, 해물전, 메츄리, 냉국, 마카로니 요렇게 나왔네요 이날은요 ㅋㅋ

춘천 맛집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맛이 심심한 편이지만 맛있었던 반찬들이었어요.

 

 

 

 

매콤새콤한 호남무침~ 이날은 플코스로 다 시켜봤어요 ㅎㅎ

이왕 먹는거 푸짐하게 시켜보라고 했더니 정말 다 시키는...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았던 호남무침회~

 

 

 

 

 

일식집에서 나올법한 춘천 맛집 새우튀김이에요.

양은 좀 적은 것 같았는데 진짜 분식집 새우튀김이랑은 차원이 다른 바삭함과 맛이었어요.

그리고 상큼한 마요네즈맛이 나는 소스인데 요거 찍어서 먹게 되면 조화가 너무 좋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춘천 맛집의 메인메뉴 랍스터해물탕!

랍스터를 포함한 해물들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데 랍스터가 들어간 해물탕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어요.

해물탕이 신선하고 푸짐해 보이죠? ㅎ

 

 

 

 

그리고 같이나온 문어~ 문어는 오독오독 맛있는 돌문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이즈가 커서 반으로 잘라서 나오는데 생물이다보니 그릇 밖으로 나갈려고 움직이더라구요 ㅋ

이렇게 보면 좀 징그럽기도 했지만 탕에 넣으면 아주 맛나는 비주얼로 바뀝니다.

 

 

 

 

직원분이 오셔서 해물탕을 손질해주시고 랍스터는 건져서 따로 손질해 주셨어요.

해물향이 그윽하고 느끼한맛 없이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던 춘천 맛집 해물탕이에요.

국물이 우러날때까지 끓여주면 끝~

예전에는 맵고 짠 음식들을 즐겨 먹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더 자극적인 맛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탕이 나오고 한 5~10분정도 기달리니 찜등장~
찜은 맛조절이 가능한데요 저는 매운걸 좋아해 약간 매운맛으로...
춘천 맛집은 비주얼도 많이 신경쓰는 듯 먹음직스럽게 음식이 잘나오는거 같아요. 물론 맛도 좋았구요 ㅋ

직원분이 해물을 먹기좋게 잘라주시는데 침이 막 고이더라구요.
매콤한 양념에 고소한 고니랑 한입~ 콩나물 손질도 잘되있고 조미료를 하나도 안넣고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싶어요.

 

 

 

 

새우는 오동통~ 직접 까서 엄마 입에 쏘옥~

제가 이렇게 챙겨드리니 엄마 싫어하지 않는 눈치였어요 ㅋㅋ 자주 이런자리를 마련해야 겠더라구요.

 

 

 

 

 

랍스터해물탕을 하나도 남김없이 비우고 해물찜 남은걸로 볶음밥...
다들 배가 많이 부르다보니 볶음밥은 조금만 시켰어요. 배가 꽉찼는데도 볶음밥은 맛나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볶음밥 누룽지도 남김없이 긁어 먹구요. 찜이랑 탕도 맛났지만 전 춘천 맛집 볶음밥을 제일 맛나게 먹었던 것 같아요.

 

 

 

 

가게에 많은 담금주들이 있었는데 파는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약초들이 많이 보이고 저는 이런것도 보면 신기하더라구요 ㅎ

 

 

 

 

 

기본 편의시설과 화장실이 잘되어 있어서 가족들이 오기에 안성맞춤으로 잘 갖추어진 춘천 맛집!
주말이 되면 타지역에서 오는 손님 때문에 자리가 꽉 찬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해물탕이 맛나다고 잘 드시던데 다음 평일 점심에 식사하러 또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