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꽃게탕 인정해!

한동안 입맛이 시들해질 때가 있었는데 그때 찾아갔던 연남동 맛집이 있어요.

역시 밥도둑이라는 게장 먹고 ㅋ 중독성 있는 꽃게탕 먹으니 바로 입맛이 돌아오더라구요.

오래전에도 연남동 맛집 찾다가 가봤었고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이런 꽃게요리 전문점이 있다는게 저한테는 참 반가운 일이네요 ㅎㅎ

 

 

 

 

배가 고프기도 했고 얼른 실내로 들어갔어요.

좌식테이블도 있고 친구들하고 모임 있을때 와도 좋을 것 같은 연남동 맛집이에요.

들어가자마자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ㅋㅋ

 

 

 

 

이날 먹으면서 완전 반했던 꽃게탕!

팔팔 끊이니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진짜 구미당기더라구요.

국물이 진해서 마음에 드는 연남동 맛집 꽃게탕, 얼큰해서 더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더운 여름에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겨울에 먹는 따뜻한 국물이 더 생각나게 만드네요.

 

 

 

 

이 등딱지에 밥 넣어서 비벼먹으면 진짜 별미죠 ㅋㅋ

먹다보니 살아나는 입맛^^;; 맛도 좋았지만 푸짐해서 더욱 좋았어요.

 

 

 

 

그리고 연남동 맛집 양념게장!

게장 먹으려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있는데 처음 방문했을때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는 양념게장에 집중했어요.

간장게장도 진짜 맛있거든요 ㅋ

 

같이간 동생도 매콤한걸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게장정식이 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좋아요. 밑반찬도 잘나오구요 ㅎㅎ

 

 

 

 

열심히 게장 흡입중인 동생 ㅋㅋ

꽃게탕에 양념게장까지~ 먹다보니 술 생각이 슬슬 나길래 결국 시켜서 홀짝홀짝 ㅎ
술 안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양념게장은 살이 꽉 차있어서 이렇게 쭉 짜니까 살이 밀려나오더라구요.
양념도 맛있고 게 자체가 신선해서 비리지가 않아서 좋았어요.
옆 테이블에서도 게장을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ㅋㅋ 뭔가 공감대 형성! ㅋ

 

 

 

 

양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먹다보니 정말 밥 한그릇은 뚝딱 비우는건 순식간이더라구요.

어느덧 싹 비운 양념게장 ㅋ 입맛 없을때 한번 찾아가면 좋을만한 연남동 맛집이라는 생각 ㅎ

 

 

 

 

먹다가 양이 많아서 꽃게탕이 좀 남았길래 그건 포장해서 갖고 왔답니다. 버리는건 너무 아깝잖아요 ㅠㅠ
저녁때 집에서 또 데워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또 밥 한그릇 비우고 금방 또 입맛이 살아나네요 ㅋㅋ
다음에 기회되면 연남동 맛집 다 데려가서 먹여야겠어요. 주변에 꽃게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